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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강원도 이송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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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도내 전담병원으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대구·경북에 입원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는 확진자가 많은 만큼,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최근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한 실사를 마쳤고, 원주-강릉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것으로 계획입니다.

대구·경북 확진자는 인접한 경남, 대전, 충남에 1차로 우선 이송되고, 이후에도 병실이 계속 부족할 경우 강원도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현재 대구에서는 57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병상 부족으로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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