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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산불-태풍 피해지역, 예산 신속집행 대상 제외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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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과 10월, 산불과 태풍으로 잇따라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4개 시·군이 행정안전부에 예산 신속 집행 대상 제외를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강릉시과 동해시, 삼척시, 고성군은 산불과 태풍으로 인한 재난복구비가 적게는 500억 원대에서 많게는 천억 원에 가까운 상황에서 예산 신속집행 대상에도 포함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동해안 4개 시·군은 내년으로 이월되는 재난복구비가 많아 집행률이 60%대에 불과해, 정부로부터 내년 교부세 등에서 패널티를 받을 위기에 놓인 상황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도내 재난지역 현장의 애로 사항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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