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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색케이블카 부동의..'사업 백지화'
2019-09-17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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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로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생태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의 최종 결정에 앞서 운영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더 많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부동의 결정 배경과 경위 등을 설명하기 위해 오늘 강원도를 방문했지만,
최문순 지사가 통보식 면담은 응하지 않겠다고 거부해 비서실장과 행정부지사 등만 면담하고 돌아갔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강원도당은 강한 유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
바른미래당 도당은 결정을 존중한다, 정의당 도당은 사업 백지화 환영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생태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의 최종 결정에 앞서 운영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더 많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부동의 결정 배경과 경위 등을 설명하기 위해 오늘 강원도를 방문했지만,
최문순 지사가 통보식 면담은 응하지 않겠다고 거부해 비서실장과 행정부지사 등만 면담하고 돌아갔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강원도당은 강한 유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
바른미래당 도당은 결정을 존중한다, 정의당 도당은 사업 백지화 환영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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