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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강원도, 고액-상습체납자 28명 출국 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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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지방세 체납액이 3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번에 출국 금지가 요청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28명으로, 체납액은 30억 9천 679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출국 금지 요청을 받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6개월 이내로 기간을 정해 출국을 금지할 예정이며, 체납액이 납부되지 않으면 재연장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강원도의 이월 체납액은 지방세 871억 원과 세외 수입 733억 원 등 모두 천 604억 원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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