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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12시-전화>호우경보..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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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과 양구, 인제 등 영서북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정선에서 4명이 실종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유찬 기자 전해주시죠

◀전화/VCR▶
네, 현재 영서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부터 춘천과 양구, 인제, 고성, 속초 등 7개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 203mm, 양구 202mm, 춘천 169.8mm 등 입니다.

북한강 수계인 팔당댐은 어제 저녁부터 초당 3천9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춘천댐과 의암댐, 청평댐도 오늘 오전 9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쯤 정선군 남면에선 불어난 강물에 모닝 차량이 휩쓸렸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차량엔 사람이 없었지만, 75살 김모씨 등 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급류에 실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1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천군 내면 방내리의 엄수교는 물에 잠겼고,

정선군 군도 6호선과 춘천 피암터널 부근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평창군 지방도 424호선에서는 20톤의 토사가 유실돼,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고,

인제에서는 소나무가 도로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도내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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