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임시 운항을 시작한 양양-제주 항공편이 동해안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 측은 이달 취항한 양양-제주 간 50인승 항공편이 매회 70% 가량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수요 타당성이 검증되면 여름 성수기 이전에 정기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양-제주간 항공은 편도 기준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돼 제주도를 가기 위해 동해안에서 원주나 김포 공항을 가야했던 불편함은 사라졌지만, 제주에서 양양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정오를 전후로 편성돼 있어, 운항 시간을 더 늦춰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