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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여당 지지층+횡성 표심 변수
2016-04-11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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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마다 부동층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는 3선 도지사의 무소속 출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공천 후폭풍과 네거티브 선거전이 심해 아직도 부동층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판세와 쟁점을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기존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횡성이 묶인 거대 공룡 선거구는 면적만 5천 112㎢로 서울의 9배가 넘습니다./
후보들이 지역구 전체를 한번 씩 돌아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 후유증으로 앙금이 남은 염동열, 김진선 후보는 연일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는 집권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올림픽 배후도시 조성과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서로 다른 악기를 하나로 화음을 만들어 내듯, 제가 5개 지역의 각기 다른 특징을 잘 살려서 서로가 화합하고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전략 구성을 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후보는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지역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재생 펀드를 조성하고 기초연금 인상 등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역에 복지 혜택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각 지역에 명품화되어있는 여러가지 관광자원들을 활용해서 서로가 조화를 이룰수 있는, 상생해가면서 발전할 수 있는,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지역구로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진선 후보는 3선 도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횡성-평창을 축으로 하는 기업·관광 휴양벨트를 만들고, 5개 시·군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지역내 거미줄 교통망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 지역을 산깊고 물 맑은 사람 살만한 곳 1번지로 만드는 것이 제 구상이고요, 중요한 것은 인구 감소를 막는 겁니다. 폐광지 개발도 완결한다는 개념으로 일하겠습니다."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와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진선 후보간의 맞대결에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후보의 추격전이 펼쳐지는 형국입니다.
/지난 6일 도내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와 무소속 김진선 후보가 6.3%p차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 식구가 된 횡성지역 3만 9천여명 유권자와 30%가 넘는 태백 지역 부동층의 표심이 여의도행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마다 부동층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는 3선 도지사의 무소속 출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공천 후폭풍과 네거티브 선거전이 심해 아직도 부동층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판세와 쟁점을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기존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횡성이 묶인 거대 공룡 선거구는 면적만 5천 112㎢로 서울의 9배가 넘습니다./
후보들이 지역구 전체를 한번 씩 돌아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 후유증으로 앙금이 남은 염동열, 김진선 후보는 연일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는 집권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올림픽 배후도시 조성과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서로 다른 악기를 하나로 화음을 만들어 내듯, 제가 5개 지역의 각기 다른 특징을 잘 살려서 서로가 화합하고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전략 구성을 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후보는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지역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재생 펀드를 조성하고 기초연금 인상 등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역에 복지 혜택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각 지역에 명품화되어있는 여러가지 관광자원들을 활용해서 서로가 조화를 이룰수 있는, 상생해가면서 발전할 수 있는,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지역구로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진선 후보는 3선 도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횡성-평창을 축으로 하는 기업·관광 휴양벨트를 만들고, 5개 시·군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지역내 거미줄 교통망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 지역을 산깊고 물 맑은 사람 살만한 곳 1번지로 만드는 것이 제 구상이고요, 중요한 것은 인구 감소를 막는 겁니다. 폐광지 개발도 완결한다는 개념으로 일하겠습니다."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와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진선 후보간의 맞대결에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후보의 추격전이 펼쳐지는 형국입니다.
/지난 6일 도내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와 무소속 김진선 후보가 6.3%p차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 식구가 된 횡성지역 3만 9천여명 유권자와 30%가 넘는 태백 지역 부동층의 표심이 여의도행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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