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과거 보부상의 애환과 장원급제의 희망이 담긴 '이기령 더바지' 옛길을 복원해, 산림 관광자원으로 활용합니다.

동해시는 오는 2019년까지 4억4천만원을 투입해 이기령 더바지 옛 숲길 12.7km 구간의 노면을 정비하고, 등산객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령 더바지 길'은 동해시 이기동 입구에서 정선 임계 경계까지 영동과 영서지역을 잇는 옛 길로, 관직을 꿈꾸며 한양으로 떠나던 이들과 거상을 꿈꾸던 보부상들이 다니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