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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C형간염 사태 특수재난 정부 지원 요청
2016-03-07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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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병원장이 숨지면서 피해자 보상이 어려워지자, 원주시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병원장 노모씨가 숨지면서 C형 간염 피해자들이 보상을 요구할 대상이 없어짐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를 특수재난으로 분류해, 치료비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C형 간염 집단감염 검사 대상자 만5천433명 가운데 지난 3일 기준 검사를 받은 환자는 모두 2천489명으로, 이 중 245명이 C형 간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245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RNA 양성 감염자로, 완치에는 600만원에서 천만원이 필요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병원장 노모씨가 숨지면서 C형 간염 피해자들이 보상을 요구할 대상이 없어짐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를 특수재난으로 분류해, 치료비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C형 간염 집단감염 검사 대상자 만5천433명 가운데 지난 3일 기준 검사를 받은 환자는 모두 2천489명으로, 이 중 245명이 C형 간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245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RNA 양성 감염자로, 완치에는 600만원에서 천만원이 필요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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