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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강릉시 인구 10년새 9천여명 감소
강릉시가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라는 호재 속에서도,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시는 올림픽경기장 신축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축 경기가 호조를 띠고 있지만,
인구는 지난 2005년 12월 22만 4천391명에서 10년 만인 지난해 말 21만 4천560명으로, 9천 831명이 감소했습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건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는 단기간의 노동인구 유입은 늘어나는 반면,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외지로 유출되는 인구가 계속 생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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