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상류 인제 빙어호 일대를 자연친화형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8월에 완공된 인제 빙어보 담수구역 호수 명칭을 빙어호로 정하고, 이 일대 60만㎡를 수변공원으로 만드는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내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빙어호는 길이 220m, 높이 12m의 인공보를 이용해, 소양강댐 수위 변화에 관계 없이 70만㎡ 면적에 약 280톤의 물을 가둘 수 있게 돼, 빙어 축제 등 사계절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