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가 지역 현안인 경포도립공원 구역의 조속한 해제를 환경부에 건의했습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경포도립공원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198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기대와는 달리, 난개발 방지와 환경 보전이라는 명목하에 생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발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포도립공원은 70%가 사유지여서 해당 지역 주민은 지난 30여년간 재산권 행사의 제한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공원구역 해제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