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시동이 걸린 채 길가에 세워져 있던 남의 차량을 몰고간 춘천의 모 고등학교 교사 59살 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 25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던 남의 차량을 몰고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144%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