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회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법안 상당수가 19대 국회 임기 종료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도 국회의원 9명이 대표 발의한 법안 379건의 65%인 243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도 국회의원 대표발의 법안 가운데 불과 3~5건 정도만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내일(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돼, 동계올림픽 투자활성화 관련 법안과 접경지 발전을 위한 통일경제관광특구법 등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