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오늘 담판을 짓기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 논의를 마무리 짓기로 하고 오늘 국회 정개특위 여야 간사와 원내 수석 부대표가 만나 의견 조율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병석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은 지역구 의석은 늘리고 비례 대표를 줄이는 동시에 농어촌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어떤 경우에도 의석수가 한 석 줄거나, 기존 선거구를 통폐합하거나 쪼개야해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