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예산을 대폭 깎으려하자 지역 교육 단체들이 대응에 나섭니다.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와 강원교총, 학부모 연합회 등 65개 단체는 오늘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지역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강원도민 대책 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이들은 오늘 결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만들고 반대 서명 운동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 교육청의 의무성 지출 경비로 하고 교부금 산정 기준도 학생 수 중심으로 바꾸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