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강수량 부족 상태가 이어지면서, 소방급수 지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급수지원 실적은 모두 천430건, 6천 165톤으로 재작년 이후 매년 평균 지원 건수는 56.3%, 지원량은 54.3% 늘었습니다.

특히, 농업 용수의 경우 올해 198건, 천 254톤으로 작년 26건, 98톤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15.2%로 가장 많은 급수지원을 했으며, 홍천 12.9%, 평창 8%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강원도 소방본부는 식수를 지원받을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실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