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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양양 일가족 방화 사망 피의자 사형 구형
지난해 발생한 양양 일가족 방화 사망 사건의 피의자 41살 이모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건이 철저히 계획됐지만, 이씨가 정신 감정을 요구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고, 아무 잘못 없는 아이들 3명의 생명까지 앗아간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양양군 현남면 박모씨의 집에서 천 8백여 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을 목적으로, 박씨와 박씨 자녀 3명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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