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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강원도 수중레저연합회, 연안사고예방법 폐지 촉구
해양 레저로 인한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법이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수중 레저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수중레저연합회 소속 다이버 70여명은 오늘 속초해경안전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레저 활동시 별도의 안전 요원과 비상구조선 의무 배치를 강제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탁상입법"이라며 법안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레저 업계 관계자들은 내일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도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안전처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법 적용을 4개월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법안 폐기는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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