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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농민.상인, 생존위협 '공동 대응' R
2015-05-04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농산물 개방과 대형마트의 공세로 위기에 처한 농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농민들이 시장에 나와 직접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새벽장터를 마련한 건데요,
시장 상인들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대만족이라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나물에다 밭에서 갓 따온 상추, 토마토까지 풍성하게 먹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장사에 서툰 농민들이라 흥정이 어설프지만 손님맞이는 즐겁기만 합니다.
손수 기른 농산물이여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배추 열무같은 것은 무공해잖아요. 약 안치고 아무것도 안하고 깨끗하게 해서 가지고 온 거고. 많이 잘 팔려요. 잘 사가세요. 서울분들도 오시고 그러니까 많이 사가세요"
중간 유통망 없이 농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파는 춘천 풍물 새벽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장에 나와 좌판을 편 농민은 57개 농가 90여명.
농민 입장에서는 자릿세를 내지 않고 판매처를 확보하고, 기존 시장 상점 입장에선 새벽시장을 찾는 손님들로 시장에 활기가 돌아 이득입니다.
[인터뷰]
"저희 시장 상인 입장에서는 시민들께서 싱싱한 먹거리를 찾으시려고 오게되면 또 다른 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거양득으로.."
춘천 풍물 새벽시장은 농민과 상인의 상생 모델로 인정받아 도내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춘천시는 풍물 새벽시장의 상생 사례를 다른 전통시장에도 적용시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은 춘천이 안고있는 문제입니다. 번개시장, 중앙시장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춘천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풍물 새벽시장은 주차장과 비가림막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지는대로 참여 농가를 200여농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농산물 개방과 대형마트의 공세로 위기에 처한 농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농민들이 시장에 나와 직접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새벽장터를 마련한 건데요,
시장 상인들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대만족이라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나물에다 밭에서 갓 따온 상추, 토마토까지 풍성하게 먹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장사에 서툰 농민들이라 흥정이 어설프지만 손님맞이는 즐겁기만 합니다.
손수 기른 농산물이여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배추 열무같은 것은 무공해잖아요. 약 안치고 아무것도 안하고 깨끗하게 해서 가지고 온 거고. 많이 잘 팔려요. 잘 사가세요. 서울분들도 오시고 그러니까 많이 사가세요"
중간 유통망 없이 농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파는 춘천 풍물 새벽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장에 나와 좌판을 편 농민은 57개 농가 90여명.
농민 입장에서는 자릿세를 내지 않고 판매처를 확보하고, 기존 시장 상점 입장에선 새벽시장을 찾는 손님들로 시장에 활기가 돌아 이득입니다.
[인터뷰]
"저희 시장 상인 입장에서는 시민들께서 싱싱한 먹거리를 찾으시려고 오게되면 또 다른 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거양득으로.."
춘천 풍물 새벽시장은 농민과 상인의 상생 모델로 인정받아 도내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춘천시는 풍물 새벽시장의 상생 사례를 다른 전통시장에도 적용시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은 춘천이 안고있는 문제입니다. 번개시장, 중앙시장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춘천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풍물 새벽시장은 주차장과 비가림막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지는대로 참여 농가를 200여농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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