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춘천 원주 구제역 확진 판정..긴급 방역
도내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내려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2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춘천과 원주 2개 양돈농장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의 돼지에선 발굽 빠짐과 식욕저하, 수포 형성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춘천 농장에서 돼지 590여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오늘부터 원주 농장에서도 돼지 600여 마리를 살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농장 주변 3㎞ 내의 돼지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