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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철원군, 구제역 돼지 입식한 농장주 경찰에 수사 의뢰
철원군이 세종시의 한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새끼 돼지를 입식한 농장주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철원군은 갈말읍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55살 김모씨가 세종시에서 새끼돼지 260마리를 입식하는 과정에서 방역 규정 등을 준수했는 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9일 김씨가 세종시 농장으로부터 받은 새끼 돼지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김씨 농장의 돼지 610마리가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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