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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도민 10명 중 3명 빚 줄여줘도 못 갚아
형편이 어려워 정부로부터 원금과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은 도민 10명 중 3명 정도는 소득이 없어 빚을 줄여 줘도 제때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은 도민은 만 7천 260명 중 30.7%인 5천 308명이 빚을 갚지 못해 중도 탈락했습니다.

채무 조정을 받고도 남은 빚에 대한 상환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중도 탈락자로 분류돼, 원칙적으로 감면받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줘야 합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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