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군부대 가혹행위 여파 도내 전방부대 기피 심각
연일 불거지고 있는 군 부대 내 가혹행위 여파로, 입대를 앞둔 청년들의 강원도 전방부대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입대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연고지 복무병을 모집한 결과, 도내 부대로 배치되는 102보충대 입대자가 미달됐습니다.

102보충대의 오는 10월 21일 입대자는 65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10명이 모자랐고, 10월 28일 입대자는 43명 모집에 지원자가 27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가혹행위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6월과 7월 초 경쟁율 2대 1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