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가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 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328개 지방 공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강원도개발공사가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의 임직원에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고, 연봉도 최대 10% 삭감됩니다.

정부는 강원도개발공사를 비롯해, 낮은 등급을 받은 지방 공기업에 대해 별도의 경영진단반을 구성해 정밀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와 조직개편, 법인 청산 등의 경영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