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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도지사 후보 토론회, 치열한 공방 R
[앵커]
G1강원민방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자질을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네번째 순서로,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열렸는데, 최흥집, 최문순,이승재 3명의 후보들은 90분간 한치의 양보 없는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내가 도백의 적임자다'

도지사 후보 토론은 상호토론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포문을 연 건, 최근 여론조사에서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최흥집 후보였습니다.

현직 도지사가 재선에 출마하면서 도청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공약사항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흥 : 이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문 :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직접 시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이승재 후보는 최흥집 후보가 강원랜드 사장 재직시 경영 실적이 크게 떨어졌고, 인사 문제도 있었다며 공세를 펼쳤고, 최흥집 후보는 정확한 근거를 내놓으라고 반격했습니다.



"흥 :저런 자료로 얘기를 하는건.. 승: 이 정도면 강원도 경영 능력 의심해야 하는거 아닌가?"

토론이 무르익자, 주제는 자연스럽게 강원도 재정의 뇌관인 알펜시아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이승재 후보는 알펜시아 문제의 근본적인 책임있는 최흥집 후보가 이 자리 설 자격이 있는지 물었고,

최문순 후보는 알펜시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3억원짜리 화장실이 있는 호화 빌라라며, 잦은 설계 변경 결정에 참여했던 최흥집 후보에게 사과할 뜻이 없는 지 추궁했습니다.



"흥 : 잘못 지어지지 않았다. 문 : 그렇다면 호화빌라가 잘 지어졌다고 보는 것이냐?"

세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여성과 청년, 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를 만드는데에는 공감했지만, 방법론에선 입장차가 확연했습니다.

이제 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8일.

누가 강원도지사로서 적합한 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유권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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