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강원랜드 이사 해임안 요구와 워터월드 사업 축소 방침과 관련해,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이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폐광지역에 대한 정부 인식을 바로잡고, 폐특법을 지역 실정에 맞게 개정하기 위해선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150억원 지원에 대한 감사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워터월드 사업 축소 움직임 등 폐광지역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했습니다.

협의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국무조정위원회에도 입장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폐특법 재정립.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도 오늘 열리는 강원랜드 주주총회에 참석해 한국광해관리공단 지분의 폐광지역 환원 등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