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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내 번호 어떻게 알고.." R
2014-03-19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요즘 지방선거 선거 입후보자들로부터 문자 메시지 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카드사와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잘 알지 못하는 후보자들로부터 선거 문자를 받으면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에 사는 30살 김모씨.
최근 지방선거 후보자들로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선거 관련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일면식도 없는 후보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번호를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정보제공을 동의한적이 없는데 선거 관련 문자가 많이 오더라구요. 제 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유출이 됐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또 특정 정당에서만 문자가 오니까.."
후보들이 어떻게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걸까?
"지인분들이 동호회에서 명단을 주세요. 거기
서 보내는 거예요.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오니
까 저희도 출처를 알지 못하고.."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는 전체 선거기간 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단체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단, 후보자는 하나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해야 하고, 선거운동 정보와 회신 전화번호, 수신 거부표시를 정확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의 조건만 갖추면 어느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전화번호 확보 경로에 대해선 명확한 규정이 없다보니 후보자들의 문자 남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송자의 전화번호와 수신거부 의사 표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고, 잘못된 문자를 받았을 경우 가까운 선관위에 신고.."
선거 문자와 관련해선 내용과 문자 건수 등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선관위의 단속도 소극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요즘 지방선거 선거 입후보자들로부터 문자 메시지 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카드사와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잘 알지 못하는 후보자들로부터 선거 문자를 받으면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에 사는 30살 김모씨.
최근 지방선거 후보자들로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선거 관련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일면식도 없는 후보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번호를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정보제공을 동의한적이 없는데 선거 관련 문자가 많이 오더라구요. 제 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유출이 됐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또 특정 정당에서만 문자가 오니까.."
후보들이 어떻게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걸까?
"지인분들이 동호회에서 명단을 주세요. 거기
서 보내는 거예요.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오니
까 저희도 출처를 알지 못하고.."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는 전체 선거기간 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단체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단, 후보자는 하나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해야 하고, 선거운동 정보와 회신 전화번호, 수신 거부표시를 정확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의 조건만 갖추면 어느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전화번호 확보 경로에 대해선 명확한 규정이 없다보니 후보자들의 문자 남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송자의 전화번호와 수신거부 의사 표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고, 잘못된 문자를 받았을 경우 가까운 선관위에 신고.."
선거 문자와 관련해선 내용과 문자 건수 등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선관위의 단속도 소극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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