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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원주지역 대형마트 기부금 매출액의 '0.1%'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원주지역 대형마트들이 지역사회에 기부한 돈은 전체 매출액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매장면적 3천㎡ 이상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등 지역 대형마트 4곳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천197억원에 달하지만, 전체 기부금은 2억5천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원주시가 지난해 대형마트들의 각종 법규 위반 사항을 단속한 실적은 한 대형마트에 대해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2회에 걸쳐 과태료 350만원을 부과한 게 전부여서, 관리감독이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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