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들이 전국 평균 이상의 기숙사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대학 시숙사 현황에 따르면,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국립대가 평균 20.3%, 사립대는 17.4%로, 도내 4년제 캠퍼스 12곳 가운데 9곳이 기준을 웃돌았습니다.

대학별로 경동대 제 2캠퍼스가 84.4%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강원대 삼척캠퍼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월평균 기숙사 비용도 국립대는 10만 7천 원에서 15만 9천 원, 사립대는 13만 5천 원에서 30만 9천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