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 문화제가 오늘부터 사흘간 김삿갓면 일대에서 열립니다.

16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선 조선시대 지방에서 치르던 과거시험의 초시인 향시를 재현하고, 시낭송 경연과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