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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LTE 연결-생경>동해안..태풍 영향권
[앵커]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동해안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까지 비가 많이 내리진 않지만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서표 기자..

◀기 자▶
네, 저는 지금 강릉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씩 높아지는 파도로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빗줄기와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호우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어선들도 항.포구에 모두 대피해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강릉에 OO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삼척 OO, 동해 OO, 속초 OO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접어 들면서 설악산도 오후부터는 입산이 통제됩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5m의 중형 태풍의 세력을 유지한 채 동해 먼바다로 북상 중입니다.

동해안은 태풍이 부산 남동쪽을 지나는 오늘 오후부터 독도 동쪽으로 빠져 나가는 내일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 영동과 산간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를 발효하고,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항에서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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