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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LTE 연결-생경> 강릉 커피축제 '성황'
[앵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 생각나실 텐데요.

강릉에선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커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커피향 가득한 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식 기자, 전해주시죠.

◀기 자▶
네. 저는 지금 강릉커피축제 주무대인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커피 명인을 꿈꾸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한 학생바리스타대회 본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6개팀 64명의 학생들이 오늘 예선전을 거쳐, 내일 오전에 결선을 치르게 되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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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내리는 손놀림부터 커피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디자인 카푸치노에 열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어제 개막한 강릉 커피축제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경연대회와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호응을 얻고 있는 데요.

방문객들은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팅 체험도 하고,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진한 향의 원두커피 한 잔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자전거를 타고 강릉의 명소와 커피전문점을 다니며 공짜로 커피를 마시는 '자전거 타고, 커피 마시고' 체험행사는 큰 인깁니다.

주말에는 로스터와 드립퍼 등 다양한 중고 커피 용품을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는 장터가 개설되고, 커피와 전시회가 접목된 문화행사도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커피축제 현장에서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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