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해안의 방사능 유출에 따른 불안 해소를 위해 다음달 18일 개막되는 양양 연어축제에 사용되는 연어를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검사가 실시됩니다.

양양군은 남대천 회귀하는 연어 가운데 일부가 일본 연안과 가까운 북해도를 거쳐 돌아오고 있어 방사능 오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 이전에 회귀하는 연어를 대상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의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과 11월, 7차례에 걸쳐 남대천으로 회귀한 연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오염 검사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