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남편에게 중형 선고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도 병사한 것으로 처리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이모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9시 50분쯤 양구군 방산면의 자신의 집에서 친구들과 마실 술상을 차려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아내가 실수로 나무에 부딪혀 다쳤다며 허위로 병사 사망진단서를 받아냈지만, 경찰은 평소 이씨가 가정폭력을 휘둘렀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시신 부검을 통해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