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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반딧불이 생태체험 인기 R
2013-09-02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유년시절, 한여름 밤의 아련한 풍경으로 반딧불이를 기억하고 계신 어른들 많으실텐데요.
환경 오염 탓에 요즘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천연기념물 반딧불이가 경춘선 옛 철길 주변에 자주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늦은 오후, 야간 운행에 나선 레일바이크가 레일 위를 미끄러집니다.
싱그런 풀내음과 선선한 강바람이 도심을 떠나온 승객들을 청정 자연 속으로 안내합니다.
해가 저물고 철길 위에 어둠이 깔리자 숲 곳곳에서 푸른색 불빛들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와~ 반딧불이다. 저기도 있다. 와~
[리포터]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곤충, 반딧불입니다.
개똥벌레로 불릴 만큼 흔한 곤충이었지만 이제는 청정지역에서만 관찰되는 천연기념물입니다.
인공 조명이 없고 2급수 이상의 물이 있는 습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반딧불이의 신비스런 생태를 목격한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레일바이크도 너무 재밌는데 오다보니까 반딧불도 많고 너무 신기하고 완전 생태관광이예요.
[리포터]
경춘선 철길은 지난 1931년부터 80년간 사람들의 접근이 차단됐기 때문에 자연환경이 큰 훼손 없이 잘 유지됐습니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기차의 소음마저 사라지면서 생태환경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와 가재 등 청정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생태계가 알려지면서 경춘선 옛 철길 레일바이크가 생태체험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반딧불이 체험 관광객을 위해 야간 운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특히 주말엔 찾아오시는 관광객 분들이 많아서 야간까지 운행을 늘려서 하다보니 근무인원도 늘려서 하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경춘선 옛 철길의 밤하늘을 영롱한 초록빛으로 수 놓는 반딧불이가 아이들에겐 자연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겐 잊었던 동심의 세계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유년시절, 한여름 밤의 아련한 풍경으로 반딧불이를 기억하고 계신 어른들 많으실텐데요.
환경 오염 탓에 요즘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천연기념물 반딧불이가 경춘선 옛 철길 주변에 자주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늦은 오후, 야간 운행에 나선 레일바이크가 레일 위를 미끄러집니다.
싱그런 풀내음과 선선한 강바람이 도심을 떠나온 승객들을 청정 자연 속으로 안내합니다.
해가 저물고 철길 위에 어둠이 깔리자 숲 곳곳에서 푸른색 불빛들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와~ 반딧불이다. 저기도 있다. 와~
[리포터]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곤충, 반딧불입니다.
개똥벌레로 불릴 만큼 흔한 곤충이었지만 이제는 청정지역에서만 관찰되는 천연기념물입니다.
인공 조명이 없고 2급수 이상의 물이 있는 습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반딧불이의 신비스런 생태를 목격한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레일바이크도 너무 재밌는데 오다보니까 반딧불도 많고 너무 신기하고 완전 생태관광이예요.
[리포터]
경춘선 철길은 지난 1931년부터 80년간 사람들의 접근이 차단됐기 때문에 자연환경이 큰 훼손 없이 잘 유지됐습니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기차의 소음마저 사라지면서 생태환경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와 가재 등 청정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생태계가 알려지면서 경춘선 옛 철길 레일바이크가 생태체험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반딧불이 체험 관광객을 위해 야간 운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특히 주말엔 찾아오시는 관광객 분들이 많아서 야간까지 운행을 늘려서 하다보니 근무인원도 늘려서 하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경춘선 옛 철길의 밤하늘을 영롱한 초록빛으로 수 놓는 반딧불이가 아이들에겐 자연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겐 잊었던 동심의 세계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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