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지역에 사향노루와 산양 등 멸종위기의 야생동물 3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지역 동북권 8km구간의 자연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사향노루와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 포유류 30종과 동물 1355종, 식물 798 등 모두 2천153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민통선 지역의 생태계를 관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