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박진형
춘천 물난리..인재 논란 '가열' R
2013-07-16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앵커]
이번 비에 특히, 춘천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22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탓도 있지만, 약사천 정비와 하수관거 공사 등이 제때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시간당 최대 52.5mm.
닷새 동안 540mm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춘천 도심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이 무너지고 물에 잠기면서 주택 186채가 침수됐고, 도로 97곳도 기능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피해가 공지천과 약사천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됐다는 있다는 겁니다.
"안빠져요 안빠져 물이.. 공서를 잘못해서 이거 부실공사야 이거. 세상에 비만 좀 와봐요 그냥 물이 느는데 뭘.."
실제로 폭우가 쏟아진 일요일 새벽부터 공지천 주변은 모두 물에 잠겼고,
수위가 높아진 공지천으로 약사천 물이 제때 빠지지 않으면서, 정비사업중인 약사천 주변 운교동과 효자동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처럼 최악의 폭우 피해를 입은 춘천지역에서는 이번 사태가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을 파헤친 하수관거 정비 공사장 등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배수구를 막았고,
어렵게 도심에서 공지천으로 모인 빗물은 의암댐 수문 개방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곳곳으로 넘쳤다는 겁니다.
하지만 춘천시와 한강수력본부는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메뉴얼 대로 신속히 대응했지만, 워낙 많은 비가 내려 불가항력이었다는 겁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바닥까지 물을 다 뺐잖아요.그래도 비오면 똑같이 역류현상이 일어나잖아요."
"저희는 유입량 따라서 증가 방류를 (계속)했거든요. 새벽 5시 30분부터했네요 증가 방류를.."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책임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이번 비에 특히, 춘천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22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탓도 있지만, 약사천 정비와 하수관거 공사 등이 제때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시간당 최대 52.5mm.
닷새 동안 540mm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춘천 도심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이 무너지고 물에 잠기면서 주택 186채가 침수됐고, 도로 97곳도 기능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피해가 공지천과 약사천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됐다는 있다는 겁니다.
"안빠져요 안빠져 물이.. 공서를 잘못해서 이거 부실공사야 이거. 세상에 비만 좀 와봐요 그냥 물이 느는데 뭘.."
실제로 폭우가 쏟아진 일요일 새벽부터 공지천 주변은 모두 물에 잠겼고,
수위가 높아진 공지천으로 약사천 물이 제때 빠지지 않으면서, 정비사업중인 약사천 주변 운교동과 효자동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처럼 최악의 폭우 피해를 입은 춘천지역에서는 이번 사태가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을 파헤친 하수관거 정비 공사장 등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배수구를 막았고,
어렵게 도심에서 공지천으로 모인 빗물은 의암댐 수문 개방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곳곳으로 넘쳤다는 겁니다.
하지만 춘천시와 한강수력본부는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메뉴얼 대로 신속히 대응했지만, 워낙 많은 비가 내려 불가항력이었다는 겁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바닥까지 물을 다 뺐잖아요.그래도 비오면 똑같이 역류현상이 일어나잖아요."
"저희는 유입량 따라서 증가 방류를 (계속)했거든요. 새벽 5시 30분부터했네요 증가 방류를.."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책임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