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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아침용>농촌체험마을 "진드기와의 전쟁" R
2013-05-31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
[앵커]
야생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사망 환자가 나온 뒤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진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도, 진드기 불똥이 강원관광 효자 상품인 농촌체험 마을로 튀고 있습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농촌체험관광은 매년 새롭고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로 연필꽂이와 화분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에, 점심은 직접 지은 곤드레밥에 갖은 산나물을 넣은 비빔밥입니다.
일정이 빡빡한 수학여행과 다른 즐거움과 여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는 다 자연이잖아요. 자연을 느끼는게 다른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달 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2천여명.
도내 농촌체험마을은 현재 173곳으로, 관광객은 지난 2010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야생진드기 때문에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일부 축소되는 등 농촌체험마을마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나물 캐기 체험 등을 줄이는 대신, 세면과 샤워 시간을 늘리고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자체 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솔자들이 해충퇴치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나서도 단체 방문객의 예약 취소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데, 도시민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안타깝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이나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나타나고 있어 면역이 정상이고 건강하신 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야생진드기 문제는 자칫 여름철 관광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수칙 홍보와 긴급 방역 등 불안감 해소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야생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사망 환자가 나온 뒤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진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도, 진드기 불똥이 강원관광 효자 상품인 농촌체험 마을로 튀고 있습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농촌체험관광은 매년 새롭고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로 연필꽂이와 화분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에, 점심은 직접 지은 곤드레밥에 갖은 산나물을 넣은 비빔밥입니다.
일정이 빡빡한 수학여행과 다른 즐거움과 여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는 다 자연이잖아요. 자연을 느끼는게 다른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달 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2천여명.
도내 농촌체험마을은 현재 173곳으로, 관광객은 지난 2010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야생진드기 때문에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일부 축소되는 등 농촌체험마을마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나물 캐기 체험 등을 줄이는 대신, 세면과 샤워 시간을 늘리고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자체 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솔자들이 해충퇴치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나서도 단체 방문객의 예약 취소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데, 도시민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안타깝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이나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나타나고 있어 면역이 정상이고 건강하신 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야생진드기 문제는 자칫 여름철 관광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수칙 홍보와 긴급 방역 등 불안감 해소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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