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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어제 고성 산불..주민 한때 대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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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2일) 고성에서 산불이 나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등 위험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강풍을 타고 번지는 듯했지만 다행히 초기 진화로 위기를 넘겼는데요.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데다 최근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걱정이 큽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등성이에 붉은 화선이 생겼습니다.

진화 대원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7시 22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400m 이상 번졌지만,

진화 인력을 집중 투입하면서 1시간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되살아 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전윤표 / 양양국유림관리소 산림재난대응팀장
"바람이 돌풍성으로 강하게 불기 때문에 안에 있는 불씨가 다시 재발화가 될까 염려가 되어서 지금 많은 인원을 투입해서 산림청에서 잔불을 진화하는 중입니다."

산불이 나면서 고성군은 인흥리와 신평리, 원암리 주민에게 대피 문자를 보냈고,

주민 1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로 대피했다가 귀가했습니다.

현장 인근 리조트에선 투숙객이 대피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임혜진 / 리조트 투숙객
"(불길이) 언제 이렇게 튈지 모르고. 이게 인터넷으로 보니까 불이 꽤 크더라고요. 그래서 좀 너무 불안하고 아무것도 못 하겠고 그래 가지고 도저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경보까지 내려진 동해안은 산불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어서,

산림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 화면제공 산림청 강원자치도 소방본부>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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