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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응급 체계 구축
2025-12-05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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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떨어진 영동지역은 주민은 물론 특히 소아청소년이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강릉시는 휴일·야간 경증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강원자치도와 영동권역 9개 시·군이 협력해 소아청소년 응급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와 영동권역 9개 시군 단체장과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 협약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영동권역 소아응급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새로운 지역 의료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는 실질적 공조 체계를 통해서 영동생활권 소아 청소년 응급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든든한 의료 여건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그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 사태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던 영동권역에서는 대환영 분위기입니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던 소아 응급진료 분야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드디어 이제 소아 응급실이 운영되게 되어서 이제부터는 좀 영동지역 분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훨씬 좀 수월해지지 않나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자치도, 강릉·삼척 등 영동권역 9개 시군은 내년부터 2년간 16억 원을 분담해 강릉아산병원에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소아응급의료체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와 배후 진료 강화에 투입돼 의료 서비스 개선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지금 현재는 저희가 주간에만 주로 응급환자들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는데요, 인력이 충원되면 야간을 점점 확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영동권역 소아 응급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이 실질적 의료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영상취재 원종찬)
수도권과 떨어진 영동지역은 주민은 물론 특히 소아청소년이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강릉시는 휴일·야간 경증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강원자치도와 영동권역 9개 시·군이 협력해 소아청소년 응급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와 영동권역 9개 시군 단체장과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 협약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영동권역 소아응급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새로운 지역 의료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는 실질적 공조 체계를 통해서 영동생활권 소아 청소년 응급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든든한 의료 여건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그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 사태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던 영동권역에서는 대환영 분위기입니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던 소아 응급진료 분야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드디어 이제 소아 응급실이 운영되게 되어서 이제부터는 좀 영동지역 분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훨씬 좀 수월해지지 않나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자치도, 강릉·삼척 등 영동권역 9개 시군은 내년부터 2년간 16억 원을 분담해 강릉아산병원에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소아응급의료체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와 배후 진료 강화에 투입돼 의료 서비스 개선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지금 현재는 저희가 주간에만 주로 응급환자들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는데요, 인력이 충원되면 야간을 점점 확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영동권역 소아 응급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이 실질적 의료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영상취재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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