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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민주당 물부족 특위 "영동가뭄 대응 예산 대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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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 영동 지역 가뭄, 물 부족 사태 해결 특별위원회'는 어제(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 전 지역 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예산을 정부안 312억 원보다 123억 2,800만 원 많은 435억 원 규모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구적 수자원 확보를 위해 강릉 연곡과 남대천, 삼척 원덕에 지하 저류 댐을 설치하고,

속초와 고성 지역도 타당성 조사나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또 도암댐 상류 지역의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사업과 노후 상수도 정비, 정수장 현대화 사업도 포함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강릉을 방문해 직접 지시한 해수 담수화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예산도 반영했습니다.

송기헌 특위 위원장은 국비 지원과 재정 여력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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