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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릉, 축제 비수기 겨울..크리스마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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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은 연간 3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지만, 마땅한 겨울축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면서,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강릉시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KTX강릉선과 동해중부선까지 개통되면서 교통망도 편리해졌고,

경포해변을 비롯해 곳곳의 관광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먹거리도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과 문화를 테마로 한 강릉커피축제 등 16개 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관광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16개 축제를 통한 방문객만 26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이일규 강릉시 관광휴양팀장
"가족, 전 새 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축제로 확대하였으며, 시민과 상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마땅히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 S /U ▶
"강릉시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축제 활성화를 통해 사계절 관광객 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릉 크리스마스 축제는 내년 1월 말까지 강릉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일대에서 마련됩니다.

대형 트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겨울에도 발길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월화거리, 옥천동 회전교차로, 안목커피거리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으로 활용합니다.

[인터뷰]
김용철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대외협력실장
"12월 20일에서 25일까지를 포인트를 두고요, 이 기간 동안에 부스를 마련해 놓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그런 시간들을 우리가 갖게 되는 것이고요."

강릉시가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기 부양과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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