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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온정의 손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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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한 계절인데요.

이들을 위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김윤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도청 앞에 세워진 커다란 온도탑.

나눔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목표 모금액의 1%가 쌓일 때마다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지난해엔 95.3도를 기록해,5년 만에 100도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상황 악화에 따른 개인과 소상공인 기부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총 85억 3천만 원.

주최 측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가뭄과 화재, 경기침체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예년보다 늘었다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연대와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유계식 /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겨울이 되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강원 도민 여러분께서 작은 나눔 하나하나 모아주신다면 그분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나.."

제막식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도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사랑의 온도탑) 이거를 지금 100도까지 올리려면 많은 기부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펄펄 끓어 넘치는 100도를 달성할 것 같습니다."

기부는 ARS, 문자, QR 등을 통해 가능한데,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돌봄, 교육 등에 활용됩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도 지원합니다.

올해는 도내 저소득층 7천 5백 가구에 총 15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 S /U ▶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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