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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대책 촉구..세종 원정 집회
2025-04-29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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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삼척 도계주민 수백 명이 세종시로 향했습니다.
두 달 후면 탄광 문을 닫는데 이렇다 할 정부 대책이 없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정부를 압박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정부세종청사 앞.
삼척 도계 주민 5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오는 6월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정부의 대체산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일 넘게 삼척 도계역 앞에서 농성을 벌였지만, 아직 정부의 대책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광태 / 폐광반대 공동투쟁위원장
"6월 말이되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는데, 그 때는 이미 저희 광업소가 문을 닫은 뒤여서. 화순이나 장성과 똑같은 입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폐광반대 공동투쟁위원회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폐광 지역 지정 면세점 설치와 조기 폐광 지역 경제 진흥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도 폐광 대책 수립과 주민 협의체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폐광을 앞둔 도계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는건,
도계광업소가 폐광하면 직간접 경제적 피해만 5조 원으로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서 입니다.
대선 국면인 만큼 폐광 대책을 공약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인데, 반영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권정복 / 삼척시의장
"삼척시에서 요구하는 사업들을 발 빠르게 대응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거기에 뒤따르는 투쟁 현장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실질적인 폐광 대책을 반드시 보장받아야 된다며 격앙된 주민들.
◀ S /U ▶
"공투위는 정부와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경우, 광산 갱도에서의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폐광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삼척 도계주민 수백 명이 세종시로 향했습니다.
두 달 후면 탄광 문을 닫는데 이렇다 할 정부 대책이 없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정부를 압박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정부세종청사 앞.
삼척 도계 주민 5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오는 6월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정부의 대체산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일 넘게 삼척 도계역 앞에서 농성을 벌였지만, 아직 정부의 대책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광태 / 폐광반대 공동투쟁위원장
"6월 말이되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는데, 그 때는 이미 저희 광업소가 문을 닫은 뒤여서. 화순이나 장성과 똑같은 입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폐광반대 공동투쟁위원회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폐광 지역 지정 면세점 설치와 조기 폐광 지역 경제 진흥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도 폐광 대책 수립과 주민 협의체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폐광을 앞둔 도계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는건,
도계광업소가 폐광하면 직간접 경제적 피해만 5조 원으로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서 입니다.
대선 국면인 만큼 폐광 대책을 공약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인데, 반영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권정복 / 삼척시의장
"삼척시에서 요구하는 사업들을 발 빠르게 대응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거기에 뒤따르는 투쟁 현장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실질적인 폐광 대책을 반드시 보장받아야 된다며 격앙된 주민들.
◀ S /U ▶
"공투위는 정부와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경우, 광산 갱도에서의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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