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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원대-강릉원주대 진통 끝..통합 탄력
2025-04-29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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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추진 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삐걱거렸지만, 학내 의견 수렴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교육부 절차가 남긴했지만,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 매머드급 국립대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는 지난 2023년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했는데 학내 구성원 일부가 통합에 반대하면서,
대학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학평의원회에서 통합 안건이 부결되는 등 난항을 겪었습니다.
◀브릿지▶
"학내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강원대학교가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의결로 그동안 갈등을 겪던 학내 의견 수렴 절차는 마무리된 셈입니다.
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통합 강원대는 내년 3월 학생 수 3만 명, 교수 천400명 등 국내 최대 규모 거점 국립대학으로 재탄생합니다.
[인터뷰] 정재연 강원대 총장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RISE(대학지원) 체계를 통해서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고 또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글로컬 리더 강원대학교라는 저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합까지 남은 절차는 다음달 교육부의 대학통합심의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 등으로,
학내 의견수렴이 끝난 만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되면 교육부로부터 2000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도 받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강원대는 캠퍼스를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 등 4개 지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캠퍼스별 대학혁신전략실을 통한 특성화에 나섭니다.
또 캠퍼스 간 자원배분 등을 심의하는 대학위원회 등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보다 강력한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단 전략입니다.
통합까지 진통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우흥명 강원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목표가 되는 통합안을 만들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담고 또한 대외적으로도 협력을 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이 대학 발전은 물론 지역소멸을 저감하는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신현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추진 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삐걱거렸지만, 학내 의견 수렴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교육부 절차가 남긴했지만,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 매머드급 국립대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는 지난 2023년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했는데 학내 구성원 일부가 통합에 반대하면서,
대학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학평의원회에서 통합 안건이 부결되는 등 난항을 겪었습니다.
◀브릿지▶
"학내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강원대학교가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의결로 그동안 갈등을 겪던 학내 의견 수렴 절차는 마무리된 셈입니다.
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통합 강원대는 내년 3월 학생 수 3만 명, 교수 천400명 등 국내 최대 규모 거점 국립대학으로 재탄생합니다.
[인터뷰] 정재연 강원대 총장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RISE(대학지원) 체계를 통해서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고 또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글로컬 리더 강원대학교라는 저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합까지 남은 절차는 다음달 교육부의 대학통합심의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 등으로,
학내 의견수렴이 끝난 만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되면 교육부로부터 2000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도 받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강원대는 캠퍼스를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 등 4개 지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캠퍼스별 대학혁신전략실을 통한 특성화에 나섭니다.
또 캠퍼스 간 자원배분 등을 심의하는 대학위원회 등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보다 강력한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단 전략입니다.
통합까지 진통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우흥명 강원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목표가 되는 통합안을 만들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담고 또한 대외적으로도 협력을 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이 대학 발전은 물론 지역소멸을 저감하는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신현걸>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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