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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코로나19' 기부백신, 사랑의 온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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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우리 주위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시작되는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세워졌는데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훈훈한 기부 행렬이 강원도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매년 연말이면 훈훈한 온정으로 수은주를 올렸던 '사랑의 온도탑'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모금 운동에 나섭니다.

고사리 손으로 동전 하나씩 모은 저금통부터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까지..

사연도, 금액도 제각각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은 같습니다.



"어느 시도 주민들보다도 이웃을 돕기 위한 뜨거운 가슴을 가진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도내 모금 목표는 72억 7,400만 원.

어려운 여건이지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들의 온정을 모으는 만큼, 지난해보다 목표치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7천 3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 실시간으로 나눔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특히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더 끓어야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추워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셔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빠른 속도로 올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감염병 사태로 유발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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