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춘천을 중심으로 어제 도내 3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의 한 기업에서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9일 확진된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기업은 직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춘천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홍천과 평창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569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