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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태풍 '미탁' 영향..50여 채 침수, 이재민 42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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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인한 강원도의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주택 51채가 침수됐고, 강릉 90여명, 동해 128명, 삼척 194명 등 모두 220세대 4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토사유출과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져 도내에선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 일부 철로와 도로, 교량이 유실됐고, 강릉 176ha, 동해 81ha 등 농경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부 주택과 학교 등이 폭우에 피해를 입었으며 유리창 파손과 상가 침수 등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역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피해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지역별로 태풍 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인 뒤 재난 지원금 등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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