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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동해안 불바다..전쟁터 방불
2019-04-05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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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산불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까지 번져 밤새 마을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는 등 4천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밤사이 산불소식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심 곳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주택과 건물, 식당, 시내버스까지 거센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곳곳이 초토화 돼,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희뿌연 연기가 도심 전체를 뒤덮어 한치 앞을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수 km를 이동한 불폭탄은 도심 여기저기를 집어삼켰습니다.
◀브릿지▶
"보시는 것처럼 마을 곳곳이 불에 타고 있지만, 강풍을 타고 산발적으로 번져 밤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생전 처음겪는 불난리에 허겁지겁 피난길에 오른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연기가 너무 꽉 차 가지고, 움직일 수가 없어요. (자택 근처)거긴 다 (사람들)나왔을 거예요."
어제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고성과 속초 도심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고성과 속초에만 4천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해, 마을 대피소가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여기 휠체어에 (우리 신랑)타 있으니까 힘이 드니까 지금 병원으로 갈라고 119 불러놨어요."
현재까지 고성 산불로 50대 남성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50㏊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속초와 고성 지역 초.중.고교 등 대부분 학교는 오늘 휴업이 결정됐습니다.
날이 밝고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돼야,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번 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동해안 산불로 전국 최고 대응 수준의 '3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동해안 산불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까지 번져 밤새 마을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는 등 4천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밤사이 산불소식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심 곳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주택과 건물, 식당, 시내버스까지 거센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곳곳이 초토화 돼,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희뿌연 연기가 도심 전체를 뒤덮어 한치 앞을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수 km를 이동한 불폭탄은 도심 여기저기를 집어삼켰습니다.
◀브릿지▶
"보시는 것처럼 마을 곳곳이 불에 타고 있지만, 강풍을 타고 산발적으로 번져 밤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생전 처음겪는 불난리에 허겁지겁 피난길에 오른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연기가 너무 꽉 차 가지고, 움직일 수가 없어요. (자택 근처)거긴 다 (사람들)나왔을 거예요."
어제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고성과 속초 도심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고성과 속초에만 4천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해, 마을 대피소가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여기 휠체어에 (우리 신랑)타 있으니까 힘이 드니까 지금 병원으로 갈라고 119 불러놨어요."
현재까지 고성 산불로 50대 남성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50㏊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속초와 고성 지역 초.중.고교 등 대부분 학교는 오늘 휴업이 결정됐습니다.
날이 밝고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돼야,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번 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동해안 산불로 전국 최고 대응 수준의 '3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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